중국 정부의 긴축 조치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중국 70개 주요 도시의 부동산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6.4% 상승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전달에 비해서는 0.3% 올라 4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부동산 과열 억제를 위한 당국의 노력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분석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