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 최소 두께의 LED LCD 모니터(E2290V) 'LG플래트론'를 국내시장에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LG플래트론은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가 CD 6장을 포갠 것과 같은 7.2밀리미터(㎜)로 좁은 장소에서도 배치가 자유롭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풀HD(1920X1080) 해상도, 1000만 대 1의 명암비와 1000분의 2초(2ms/GTG)의 초고속 응답속도를 지원한다.

LG전자만의 'LED그린 에너지 세이빙기술'을 적용해 기존 냉음극 형광등(CCFL)방식의 LCD 모니터 대비 전력 소모량도 최대 40%까지 낮췄다.

또 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단자도 채택, 다양한 멀티미디어 장치와 연결해 고화질의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뒷면을 메탈 소재로 처리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태권 LG전자 한국HE마케팅팀장 상무는 "LG플래트론 모니터는 혁신적인 초슬림 디자인 제품으로 프리미엄 LED LCD 모니터 시장의 강력한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1'에서 컴퓨터 주변기기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이 제품의 출시가격은 42만원대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