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주가가 장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전날(13일) 대한통운 인수전 참여 의사를 공식화했기 때문이다.

대한통운은 14일 오전 9시14분 현재 전날대비 9.14% 오른 1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은 매매일 기준으로 3일 만에 급반등한 것이다.

정 회장은 최근 열린 'CEO(최고경영자) 포럼'에서 "물류업체에 관심을 갖고 있으나, 대한통운이 아직 공식적으로 시장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검토만 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