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법무관 여풍당당 … 올 선발 20명 중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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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녀(禁女)의 구역이던 군 법무관 자리에 '여풍(女風)'이 거세다. 올해 선발된 20명의 장기 법무관 중 40%인 8명이 여성이다. 주인공은 지난 12일 사법연수원을 졸업한 노영주(28) · 이지민(33) · 서진영(28) · 김송이(33) · 김애령(31) · 김정아(34) · 김수영(31) · 정해송(30)씨 등이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여성 지원자가 한 명도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여성 법무관 전성시대'라는 말이 나온다. 장기 법무관은 군에서 10년을 근무하는 직업군인이다. 첫 계급을 대위로 시작해 2년이 지나면 소령으로 진급할 수 있다. 10년간 군생활을 해야 소령 진급 대상자로 올라가는 전투병과에 비하면 초고속 승진이 가능하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여성 지원자가 한 명도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여성 법무관 전성시대'라는 말이 나온다. 장기 법무관은 군에서 10년을 근무하는 직업군인이다. 첫 계급을 대위로 시작해 2년이 지나면 소령으로 진급할 수 있다. 10년간 군생활을 해야 소령 진급 대상자로 올라가는 전투병과에 비하면 초고속 승진이 가능하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