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동부 퀸즐랜드주(州)를 강타한 폭우로 강이 범람하면서 호주 제3의 도시 브리즈번이 13일 물에 잠겨 있다. 홍수 여파로 호주에선 토마토 가격이 지난주 대비 20% 급등한 것을 비롯해 바나나 포도 고구마 등 농산물값이 10% 올랐다. 이날 브라질에서도 폭우 피해가 잇따르는 등 최근 전 세계에서 기상이변으로 곡물 생산이 급감하면서 가격이 치솟고 있다.

/브리즈번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