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농(김상엽 지음,남농미술문화재단,2만원)=소치 허련과 미산 허형의 화업을 물려받아 남도 화단의 정맥을 잇고 호남을 예향으로 만든 남농 허건의 삶과 작품세계를 정리했다.

◇영원히 타오르는 불꽃(이태진 외 지음,지식산업사,3만3000원)=한 · 중 · 일의 권위 있는 학자 14명이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에 담긴 뜻과 그가 주장한 동양평화론의 의미를 연구한 책.

◇경제학 원리 1,2(앨프레드 마셜 지음,한길사,1권 2만8000원 · 2권 3만5000원)=영국 자본주의의 황금기에 부자의 책임과 이타적인 기여를 강조했던 저자가 현대 미시경제학의 가장 원론적인 도구들을 집대성한 책.

◇책임혁명(제프리 홀렌더 외 지음,프리뷰,1만3500원)=사회적 책임 기업의 질적 도약,즉 책임혁명이 필요하다며 선구적인 기업들의 사례와 진정한 책임기업의 여섯 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아빠의 특별한 여행수업(김세걸 지음,씨앤톡,1만3000원)=아빠와 초등학생 아들이 함께 여행하며 아이의 인성과 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재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26가지 자녀교육법을 담았다.

◇무엇이 정의인가(이택광 외 지음,마티,1만5000원)=지난해 한국사회를 휩쓴 정의론 열풍이 남긴 의문 해소를 시도한다. 마이클 샌델 교수가 편 정의론의 장점과 한계,정의론을 주장하면서도 정의가 없는 한국 사회의 현주소 등을 지적한다.

◇우리는 모두 사랑을 모르는 남자와 산다(김윤덕 지음,푸른숲,1만2000원)=아내이자 엄마,며느리,딸,가장 등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고군분투하는 여성과 그들의 반쪽인 남성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에세이.

◇길 걷는 디자이너(정수하 지음,멘토프레스,1만4500원)=1982년 독일로 디자인 유학을 떠난 이후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베트남,발리,싱가포르 등 세계를 여행하며 들려주는 디자인 이야기를 담았다.

◇해외진출 기업의 고용관계(박영범 지음,한성대학교출판부,2만원)=1980년대 말 이후 중국 등 아시아와 중남미 국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노동환경,고용관리,육성관리,조직관리 현황을 담은 연구서.

◇역사를 수놓은 발명 250가지(토머스 크로웰 지음,현암사,2만5000원)=고대의 물감에서부터 20세기 인터넷까지 인간의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발명과 발견 250가지를 소개한다.

◇대중 문화의 이론과 현장(최양묵 지음,W미디어,2만원)=드라마 · 예능 · 가요 · 영화 · 연극 · 뮤지컬 · 애니메이션 등 한국 대중문화의 현황과 현장 이야기를 담았다.

◇근대 중국의 고승(김영진 지음,불광출판사,1만8000원)=19세기 말~ 20세기 초 근대 중국 고승 19명의 삶과 사상을 소개한 책.선승과 수행의 부활,승려교육과 불교개혁 등 5가지 주제로 나눠 실었다.

◇긍정의 심리 스위치(오카모토 마사요시 지음,샘터,1만2000원)=부정에서 긍정으로 나를 바꾸는 심리변환 훈련법을 담았다.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부정 모드에 대한 21가지 해결책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