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중소형주 같이 간다…'두토끼'현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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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2일 대형주와 중소형주가 동반 상승하는 '두 토끼(Two Rabbit)'현상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김정환 연구원은 "지난해 말 발간된 '트렌드 코리아2011'이라는 책을 보면 올해 소비트렌드이 10대 키워드를 '두 토끼'라는 단어로 압축하고 있다"며 "두 마리 토끼는 한마디로 모순을 의미하는데 소비의 양면성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이런 '두 토끼'현상이 올 들어 국내 증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김 연구원은 진단했다. 지난해와는 달리 일부 업종 대표주(대형주)와 상대적으로 소외받던 중소형주의 강세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에는 일부 업종 대표주 주도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면 올해 들어 중소형주로도 매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
김 연구원은 "이런 현상은 그동안 시장에서 소외받았던 일반투자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형주인 화학, 운수장비(자동차, 조선), 전기전자, 철강금속, 금융(은행, 증권), 건설업에 대한 매수 관점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 및 IT부품 관련주,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계획 관련주, 정부 정책 관련주 등 중소형주에 대한 매수도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종목으로는 △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 △CJ인터넷 △네오위즈게임즈 △GKL △베이직하우스 △한화 △고려아연 △S-Oil △송원산업 △한샘 △국도화학 △평화정공 등의 단기 상승흐름을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이 증권사 김정환 연구원은 "지난해 말 발간된 '트렌드 코리아2011'이라는 책을 보면 올해 소비트렌드이 10대 키워드를 '두 토끼'라는 단어로 압축하고 있다"며 "두 마리 토끼는 한마디로 모순을 의미하는데 소비의 양면성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이런 '두 토끼'현상이 올 들어 국내 증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김 연구원은 진단했다. 지난해와는 달리 일부 업종 대표주(대형주)와 상대적으로 소외받던 중소형주의 강세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에는 일부 업종 대표주 주도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면 올해 들어 중소형주로도 매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
김 연구원은 "이런 현상은 그동안 시장에서 소외받았던 일반투자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형주인 화학, 운수장비(자동차, 조선), 전기전자, 철강금속, 금융(은행, 증권), 건설업에 대한 매수 관점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 및 IT부품 관련주,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계획 관련주, 정부 정책 관련주 등 중소형주에 대한 매수도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종목으로는 △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 △CJ인터넷 △네오위즈게임즈 △GKL △베이직하우스 △한화 △고려아연 △S-Oil △송원산업 △한샘 △국도화학 △평화정공 등의 단기 상승흐름을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