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드라마 '아테나-전쟁에 여신'에 출연했던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추성훈은 최근 진행된 SBS '강심장' 녹화에서 발차기 시범부터 바보 연기를 선보이며 숨겨온 예능감을 뽐냈다.

특히 '무릎팍도사' 이후 다시 만난 강호동과의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며 예능 투혼을 불살랐다.

이날 녹화에서 추성훈은 '아테나' 촬영 도중 차승원과의 대결 장면에서 난생 처음으로 "살려주세요!"를 외친 굴욕담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불굴의 파이터' 추성훈의 입에서 비굴한 외침이 튀어나온 사연은 11일 밤 11시 5분 '강심장'에서 방송된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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