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수지가 '싱글맘'으로 살아가는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 출연한 강수진은 남편의 공백이 언제 많이 느껴지냐는 질문에 "딸이 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인성을 키워야 한다고 느낄 때"라고 밝혔다.

강수지는 "많은 사람들이 그런 상황(싱글맘)에서 잘 살고 있다. 부모로서 아빠의 자리, 엄마의 자리를 어렸을 때부터 해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수지는 "최대한 딸과 같이 지내려고 노력한다"며 "잠깐 나오더라도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준다든지 밤에 책을 읽어준다든지 해서 같이 지내는 시간을 최대한으로 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수지는 지난 2001년 황모씨와 결혼해 딸 황비비아나 양을 낳은 후 2005년 이혼, 현재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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