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쉴 동안 코스닥 더 간다…560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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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작년 11월 이후 W자형 반등세를 보이면서 전고점에 육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지수의 추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작년 고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0일 오전 11시16분 현재 전날보다 3.90포인트 오른 534.74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는 미국 증시와 코스피지수의 조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난달 29일 이후 8거래일째 상승랠리를 이어오고 있다.
이 기간 동안 40포인트 넘게 오르면서 작년 11월 기록한 전고점(536.52)에도 바짝 다가서고 있다. 그러나 코스닥지수는 작년에도 1월효과로 연초 반짝 상승세를 보인 이후 연중 내내 부진한 흐름을 보인 바 있어 올해 상승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스닥지수의 작년 고점은 1월 19일 장중 기록한 557.08이다.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지수는 저항선 돌파시도가 예상된다"며 "전고점과도 유사한 지수권역으로 540선 돌파 여부가 중기 추세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많이 오른 대형주 대신 중소형주로 시장 관심이 이동하고 있는데다 이번주 옵션만기 등으로 프로그램 부담이 덜한 코스닥 시장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오늘 종가가 어떻게 끝나느냐를 봐야 하겠지만 일단 기술적으로 중요한 지수대인 531을 쉽게 뚫고 있어 추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곽 연구원은 "531 이후에는 의미있는 지수대가 없다"며 "전고점을 돌파한 이후 코스닥지수의 추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다음 저항선은 560선 전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시장의 악재가 깔끔하게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시장을 약세로 돌아서게 할 만한 재료들이 일단 없다"며 "기업의 이익 증가, 국내외 풍부한 유동성, 저금리 기조 지속 등으로 증시 자체가 탄탄한 흐름을 지속하면서 코스닥 시장도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전문가들은 코스닥지수의 추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작년 고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0일 오전 11시16분 현재 전날보다 3.90포인트 오른 534.74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는 미국 증시와 코스피지수의 조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난달 29일 이후 8거래일째 상승랠리를 이어오고 있다.
이 기간 동안 40포인트 넘게 오르면서 작년 11월 기록한 전고점(536.52)에도 바짝 다가서고 있다. 그러나 코스닥지수는 작년에도 1월효과로 연초 반짝 상승세를 보인 이후 연중 내내 부진한 흐름을 보인 바 있어 올해 상승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스닥지수의 작년 고점은 1월 19일 장중 기록한 557.08이다.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지수는 저항선 돌파시도가 예상된다"며 "전고점과도 유사한 지수권역으로 540선 돌파 여부가 중기 추세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많이 오른 대형주 대신 중소형주로 시장 관심이 이동하고 있는데다 이번주 옵션만기 등으로 프로그램 부담이 덜한 코스닥 시장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오늘 종가가 어떻게 끝나느냐를 봐야 하겠지만 일단 기술적으로 중요한 지수대인 531을 쉽게 뚫고 있어 추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곽 연구원은 "531 이후에는 의미있는 지수대가 없다"며 "전고점을 돌파한 이후 코스닥지수의 추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다음 저항선은 560선 전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시장의 악재가 깔끔하게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시장을 약세로 돌아서게 할 만한 재료들이 일단 없다"며 "기업의 이익 증가, 국내외 풍부한 유동성, 저금리 기조 지속 등으로 증시 자체가 탄탄한 흐름을 지속하면서 코스닥 시장도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