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어린이 드라마 '말괄량이 삐삐'의 주인공 잉거 닐슨의 현재 모습이 공개된다.

7일 방송될 KBS 2TV '스펀지 제로'에서는 우리들의 추억속의 영원한 친구 삐삐, 잉거 닐슨과의 인터뷰를 방송한다.

제작진은 6일 "삐삐를 연기한 잉거 닐슨을 만나기 위해 스웨덴으로 찾아갔다"며 "그간 무성했던 황당한 소문들에 대해 닐슨이 직접 해명했다"고 밝혔다.

1977년 KBS를 통해 첫 방영된 '말괄량이 삐삐'는 기상천외한 생각과 괴력을 가진 9살 소녀 삐삐와 친구들의 모험담을 그린 드라마로, 삐삐는 당시 만화 속 여주인공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인기가 올라 갈수록 삐삐를 연기한 잉거닐슨 또한 덩달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7일 밤 8시 50분 방송.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