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한파가 절정에 달한 가운데 다음 주 초 기온이 또 한번 크게 내려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 월요일인 10일에는 아침기온이 서울 영하 12도,대전 · 청주 영하 11도,강릉 영하 9도,광주 · 대구 영하 8도,부산 영하 5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음 주에도 한주 내내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계속되겠다"며 "우리나라 상층을 덮은 찬 공기의 영향으로 추위는 이달 말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8일 아침 서울 영하 8도,원주 영하 12도,청주 영하 11도,광주 영하 7도,부산 영하 3도를 보이겠다고 예상했다. 9일에는 강원 영동과 충남 이남 서해안에 약한 눈이 예보돼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