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수학과 출신 엄친딸 곽현화가 수학책 ‘수학의 여신’을 자신이 직접 썼다고 밝혔다.

곽현화는 지난 3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도움 없이 혼자 해냈다는 인증 샷을 공개했다.

그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그 동안 수학을 싫어하고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조금 이나마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본인의 노하우를 담은 책을 발간하게 됐다.

그러나 수학책 발간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직접 집필한 것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이를 알게 된 곽현화는 의문을 속 시원히 날려버리고자 노트에 빼곡히 수학문제풀이를 해놓은 사진을 올렸다.

팬들은 ‘뉴스에서 봤어요. 대단하십니다’ ‘일단 훑어봐야 알겠네요, 하지만 저 종이들을 보니 안 봐도 알 것 같은… 고생하셨어요’ ‘고생하신 보람 뒤에 복이 오실 겁니다’ ‘언니 너무 대단하세요! 책 나오면 꼭 보겠습니다’ 등 그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곽현화의 친근한 수학 참고서 ‘수학의 여신’은 1월 중순에 발간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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