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6일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양방향 주가연계증권(ELS)과 디지털형 ELS '대신 ELS 1293호, 1294호'를 오는 10일~12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ELS 1293호는 기초자산의 상승뿐 아니라 하락시에도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된 양방형 ELS상품이다. 코스피200의 등락에 따라 원금보장과 최대 연간 14%까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만기는 1년이다.

만기까지 코스피200이 최초 기준지수의 11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고, 8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코스피200지수 등락율에 따라 최소 2%에서 최대 연 14%까지 수익을 지급한다. 반면 최초 기준지수의 11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고, 8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을 경우에는 코스피200지수 등락율에 따라 최대 연 11%의 수익을 준다.

만기까지 코스피200이 최초 기준지수의 115%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고 8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연 4.0%의 수익을 확정해 지급한다. 반대로 최초 기준지수의 11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고 8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코스피200지수 등락율에 따라 최대 연 12%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최초 기준지수와 만기지수가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원금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상품이란 설명이다.

ELS 1294호는 만기가 6개월짜리인 단기투자상품이다. 지수의 상승과 하락에 관계없이 일정수준의 수익을 지급하는 원금보장을 해주는 디지털형 ELS상품으로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한다.최대 연 4%까지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일에 코스피200 지수가 최초 기준지수의 100% 이상으로 끝나면, 연 4.0%의 수익을 보장하고, 최초 기준지수의 100% 미만이면 연 3.8%의 수익을 준다.

최소 청약단위는 100만원이며 발행일은 오는 13일이다. 총 판매규모는 ELS 1293호 100억원, 1294호 400억원이며, 상품가입은 대신증권 영업점 및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를 통해서 하면 된다.

ELS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행사도 실시한다. 1월말까지의 청약기간 동안 ELS에 가입한 고객은 가입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LED TV,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노트북, 캠코더, 디지털액자, 파리바게트 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