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주도주 위주의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매전략을 세울 계획입니다."

장 훈 유진투자증권 잠실지점 대리(사진)는 '2011 제16회 삼성PAVV배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에 앞서 "지난해 증시를 이끌었던 석유화학주와 자동차주의 선방이 올해에도 계속 이어질지 유심히 지켜봐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경제 회복으로 물동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해운주도 관심있게 지켜볼 것"이라며 "시가총액 1조원이상 기업 중 고객을 쉽게 설득하고 이해시킬 수 있는 종목을 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에게는 투자에 앞서 신중을 기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장 대리는 "시장에 확신이 없을 때는 현금을 보유하는 것이 낫다"며 "잘 모르는 종목을 매수하지 말고 적어도 기업 홈페이지라도 방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시장의 움직임이 생각과 다를 경우 빠르게 대처하겠다는 나름의 전략을 갖고 시장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 유진투자증권 잠실지점 대리
△전 유진투자증권 갤러리아지점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