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국방전략대학원의 김종하 교수와 김재엽 연구위원이 한국군이 실천해야 할 국방개혁 과제를 제시한 ‘천안함 이후의 한국 국방’(북코리아, 220쪽)을 출간했다.



이 책은 한국군이 실천해야 할 국방개혁 과제들 가운데 ‘육해공군의 합동성 강화’ ‘군 상부구조의 개선’에 초점을 맞춰 분석한 책이다. 저자들은 육군과 해군, 공군 모두의 전투력을 유기적, 통합적으로 발휘하는 동시에, 소규모 국지도발은 물론 전면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군 지휘통제 구조를 재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부록에 북한의 재래식 군사력뿐만 아니라 각종 대량살상무기, 특수전부대 등으로 대표되는 북한의 비전통 비대칭 군사력과 ‘복합적 군사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군사력건설 과제와 우선순위, 능동적 억제전략의 발전 방향에 대한 조언을 수록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