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음악감독이 짝사랑하는 연하남이 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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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박칼린은 사랑과 인생, 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특히 사랑에 대한 이야기 중 "한 번 정도 열렬한 사랑을 해봤다. 저 친구라면 종교도 바꿀 수 있을 거라 했었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 사랑을 하고 있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 사람은 내 감정을 모를 거다. 모른다는 것이 사랑하도록 이끌었다. 상대방이 이 감정을 모른다는 것이 이 감정을 유지시켜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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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박칼린의 고백에 강호동은 짝사랑 남에 대한 질문을 시작했다. 하지만 박칼린은 "답변을 하면 위험하다"며 즉답을 피했다. 나이를 묻는 질문에는 그는 "이 나이에 연상은 거의 없다. 어쩔 수 없이 연하다"라는 답으로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 친구가 자기 일의 정중앙을 향해 가고 있다"며 "쉽게 이야기하자면 자기 일에 장인 정신을 갖고 움직이는 사람이 그렇게 멋있더라"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그는 "특별한 주의는 없다. 특히 독신주의는 없다. 사랑에 정열과 열정을 다 쏟아 부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가정을 꾸려서 이럴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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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박칼린의 짝사랑 남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박칼린이 반할만한 남자가 누구인지 너무 궁금하다" "혹시 '남자의 자격'에 함께 나왔던 최재림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박칼린의 입담에 힘입어 전국 기준 22.6%(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22일 방송분보다 6.9% 포인트나 상승한 수치로 '무릎팍도사' 시청률 중 사상 최고 기록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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