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제16회 삼성PAVV배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에 참가하는 변동명 현대증권 고객마케팅부 과장(사진)은 "올해 상반기까지 장세가 좋을 것"이라며 "이 기간동안 집중해 목표수익률 300%를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변 과장은 "상반기에는 유동성이 장을 이끄는 유동성 장세가 계속될 것"이라면서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기 전까지는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반기에는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유동성이 증가해 글로벌 경제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중국 긴축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와 유럽의 재정적자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그는 "시장을 주도하는 업종내에서 매매를 하면서 상반기는 공격적인 전략으로 적극적인 매매에 나서고, 약세장이 예상되는 하반기에는 리스크 관리에 치중한 투자 패턴을 가져가겠다"고 설명했다.

변 과장은 "수익이 난 종목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장기적으로 투자할 생각"이라며 "올해 대회가 끝날때까지 보유하는 종목이 어떤 종목인지 관심있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 분석에 충실한 중·대형주 중심의 장기 매매와 단기 수익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단타매매를 병행한 투자패턴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그는 코스닥 신규 상장주를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변 과장은 "지난 대회에서 김임권 과장(현대증권 투자분석부)이 우승해 같은 회사 출전자로서 부담감이 크다"면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 현 현대증권 고객마케팅부 과장
△ 현 현대증권 온라인컨설팅팀 사이버 투자전문가 활동 중
△ 전 현대증권 잠실지점
△ 현대증권 대학생 실전투자대회 1위
△ LG투자증권 대학생 실전투자대회 7위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