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이 그 인기에 힘입어 콘서트를 연다.

15일 서울 능동 어린이 대공원 내 돔아트홀에서 드라마 '시크릿 가든 OST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백지영, 포맨 등 드라마 ‘시크릿 가든’ OST에 참여한 국내 실력파 가수들이 총출동해 드라마의 감동을 라이브로 생생하게 들려준다.

‘시크릿 가든’의 잊을 수 없는 명장면들과 라이브로 듣는 ‘Here I am’, ‘못해’, ’그 여자’, ‘이유’ 등 주옥 같은 넘버들을 공개할 예정.

이어 현빈, 윤상현 등 드라마 주인공들이 직접 콘서트에 출연, 브라운관을 벗어나 가까이에서 관객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 중에 있다.

특히 이날 윤상현은 오스카로 변신해 콘서트 무대를 선보인다. 이 장면은 다음날인 16일 마지막회 방송에 삽입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주원의 한땀한땀 트레이닝복’, ‘시크릿가든 달력’ 등 드라마 속 화제의 소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깜짝 이벤트와 콘서트가 끝나는 밤 10시에는 2천 여명의 관객들이 '시크릿가든'의 본방을 다 함께 보는 시간까지 마련돼 있다.

한편, ‘시크릿가든’은 능력 있고 까칠한 백화점 사장 김주원(현빈)과 가족도 없이 늘 꿋꿋하게 꿈을 키우고 사는 스턴트우먼 길라임(하지원)의 영혼이 바뀌는 흥미로운 컨셉의 판타지가 결합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인기리에 방영중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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