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정보기술(IT)부품주가 일제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4일 오전 9시20분 현재 아바코는 전날보다 450원(2.68%) 오른 1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바코는 장중 1만7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파트론도 2.73% 오름세다. 장초반 3.87% 올라 최고가를 2만2800원으로 바꿨다. 트래픽 확대로 수혜가 기대된다는 웨이브일렉트로도 최고가를 7850원으로 경신했다. 현재는 2.96% 오른 7640원에 거래 중이다.

박연채 키움증권 센터장은 "특히 1분기에는 IT관련 장비주의 상승세도 기대된다"면서 "반도체 장비주, 아몰레드(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관련주의 주가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