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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증시 전망] 대형주 장세…2100 넘어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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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묘년 증시 출발점인 1월 주식시장은 기존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상장사들의 작년 4분기 실적 둔화 등이 부담이긴 하지만 국내외 경기 회복세를 배경으로 코스피지수는 2100선까진 무난히 오를 것이란 예상이다.

    주요 증권사들은 이달 코스피지수가 2007년 전 고점(2064.85)을 가볍게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지수 고점을 2080으로 제시했고 삼성 우리투자 HMC투자증권 등은 2100선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윤지호 한화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난달 지수가 150포인트나 급등했음에도 아직 과열 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연말연초로 연결되는 상승장이 1월까지 지속되다 2월 이후 다소 주춤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수 전망치를 1980~2180으로 제시하며 "2100선을 넘어설 때까진 출렁임이 있어도 감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증권사들은 1월 상승장을 뒷받침할 요인으로 경제지표 호조와 유동성 효과를 꼽았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년래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고용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내구재 소비 증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추가 긴축 가능성이 있지만 시장에선 작년 말 미국 쇼핑시즌 판매 호조에 이은 중국 춘절 소비 증가에 주목할 것"으로 진단했다. 이영원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상품시장 강세와 함께 이머징 증시로의 자금 유입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기업이익 전망치가 꾸준히 하향 조정되고 있는 점은 부담 요인이다.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면 예상에 못 미치는 이익 수준이 주가 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중소형주로의 매기 확산은 아직 기대하기 힘들어 당분간 대형주 중심의 종목 압축 전략이 유효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특히 미국발 경기 호조의 수혜가 예상되는 정보기술(IT) · 금융주,원자재 가격 상승의 수혜를 볼 수 있는 소재주 등이 관심 대상으로 꼽혔다. 삼성전자 KB금융 한화케미칼 등이 1월 유망주로 복수 추천받았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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