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와 태양광에너지 사업을 벌이고 있는 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최근 연일 상승세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전날(28일) 한국정책금융공사 등을 상대로 600억원 가량의 자금을 외부에서 조달, 유동성을 확보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29일 오전 10시25분 현재 전날대비 2.35% 오른 1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27일 이틀 만에 반등에 성공한 뒤 이날까지 사흘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한국정책금융공사와 사모펀드(코에프씨케이티비프런티어챔프2010의3호)를 대상으로 각각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결정, 모두 600억원의 외부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한국정책금융공사가 인수하게 될 이 CB는 2012년 1월7일부터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이 사채의 만기와 전환가액은 각각 2014년 1월7일과 2만845원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