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술자리에서 직장인들은 소주를 가장 많이 먹고 하루에 1병 반 정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893명을 대상으로 '연말 술자리 주량'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걸과 직장인 10명중 8명이상(85.2%)이 연말 술자리 모임에 '참석했다'고 답했습니다. 연말 술자리 모임에 참석했다고 답한761명은 연말 모임에서 본인의 평소 주량보다 술을 더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 많이 마신다'는 응답이 41.9%로 가장 많았으며, '똑같이 마신다'가 39.8%, '적게 마신다'는 18.3%로 조사됐습니다. 소주를 기준으로 직장인들의 평소 주량(*개방형질문)은 평균 '한 병반(1.4병)'에 조금 못 미쳤습니다. 반면 연말 술자리에서는 '한 병반이상'을 마셨는데 평균 1.7병(12.8잔)으로 평소 주량보다 2.25잔 더 마시는 결과입니다. 주량에는 남녀차이를 보였습니다. 평소주량은 남성의 경우 1.5병(11.3잔)으로 남성이 여성(1.2병_9.0잔)보다 2.3잔 더 마셨습니다. 반면 연말 술자리에서는 남성이 1.9병(14.3잔)을 마셨으며 여성은 1.4병(10.5잔)을 마셔 남성이 여성보다 평균 3.8잔 더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