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형 기아 '프로씨드' 전신성형 "깜찍하네"
기아자동차의 유럽 전략형 준중형차 '프로씨드(pro_cee'd)'가 디자인을 전격 교체했다.

28일(현시시간) 미국 자동차포털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내년 3월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하는 2011년형 프로씨드의 사진을 공개했다.

새롭게 바뀐 프로씨드는 전면부 라디에이터그릴 디자인이 기아 K시리즈 승용차와 같은 패밀리룩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내년 제네바모터쇼에는 최고출력 128마력과 최대토크 25.3kg·m의 힘을 내는 1.6리터 디젤차가 전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형 기아 '프로씨드' 전신성형 "깜찍하네"
프로씨드는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부사장이 디자인 감독을 맡았으며 유럽 공략형 승용차인 씨드의 3도어 모델이다.

프로씨드는 2008년 독일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빌트(Autobild)'로부터 아우디 A3보다 공간, 장비, 디자인, 가격 등이 우수하다는 평을 들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