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패키징 전문업체 하나마이크론의 주가가 이틀 연속 오르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24일 오전 9시14분 현재 하나마이크론은 전날 대비 250원(2.34%) 오른 1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것이기도 하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내년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에 따라 패키지 외주 물량이 확대되며 하나마이크론이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또 "하나마이크론은 내년 상반기 현 Capa(생산능력)의 45% 수준인 제3공장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MCP 및 비메모리 FBGA 등의 고부가가치 패키징 수요 증가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