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3D AV신제품을 대거 내놓으며 전세계 오디오·비디오(AV)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G전자는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에 별도의 3D 사운드 모드를 지원하는 '3D 사운드 홈시어터(HX996TS)와 3D 블루레이 홈시어터(HB906PAW, HB906SB), 3D 네트워크 블루레이 플레이어(BD690/BD670) 등 2011년형 3D AV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3일 말했다.

특히 3D 사운드 홈시어터는 3D 영화 감상 시 최적화된 3D 사운드를 구현해 거실에서도 마치 영화 속 장면의 한 가운데 있는 것과 같이 현실감을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권희원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 부사장은 "LG전자는 오랫동안 축적한 비디오·음향 기술력과 최고의 3D 기술로 결합한 다양한 3D AV제품을 선보여 AV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