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규 게임 출시 지연 우려…'목표가↓'-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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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23일 엔씨소프트의 적정주가를 기존 30만1000원에서 26만5000원으로 12% 낮췄다. 신규 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의 상용화가 내년 하반기로 연기될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이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최경진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지난달 지스타 게임쇼 이후 엔씨소프트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는데, 전일 프로야구단 창단 추진 소식이 알려지자 투자심리가 더욱 악화됐다"며 "하지만 주가 하락의 근본적 원인은 내년 이익 성장에 대한 눈높이가 내려갔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신작 블레이드앤소울의 상용화가 내년 하반기로 늦춰질 것으로 보여 실적 추정치 변경이 불가피하다"며 당초 3475억원 수준이던 내년 영업이익 추정액을 3035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는 "1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KBO 가입비, 구장 건설 등의 비용이 그 규모에 따라 단기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 합리적 수준을 넘어서는 무리한 야구단 창단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최경진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지난달 지스타 게임쇼 이후 엔씨소프트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는데, 전일 프로야구단 창단 추진 소식이 알려지자 투자심리가 더욱 악화됐다"며 "하지만 주가 하락의 근본적 원인은 내년 이익 성장에 대한 눈높이가 내려갔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신작 블레이드앤소울의 상용화가 내년 하반기로 늦춰질 것으로 보여 실적 추정치 변경이 불가피하다"며 당초 3475억원 수준이던 내년 영업이익 추정액을 3035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는 "1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KBO 가입비, 구장 건설 등의 비용이 그 규모에 따라 단기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 합리적 수준을 넘어서는 무리한 야구단 창단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