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멘토가 트레이스 흡수합병 결정 이후 거래가 재개되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전자부품 및 정보통신기기 제조업체인 트레이스가 지오멘토를 통해 우회 상장하는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지오멘토는 우회상장여부 및 요건충족확인을 위해 하루 거래가 정지되었다가 이날 거래가 재개되며 전 거래일보다 39원(14.94%) 오른 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오멘토는 지난 15일 사업다각화를 위해 1:12.12의 비율로 비상장 법인인 트레이스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내년 3월10일로 합병이 완료되면 지오멘토의 최대주주는 트레이스 최대주주인 김홍채로 변경되고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10.05%다. 지오멘토는 미들웨어와 IT 모듈사업, LED조명체 사업을 하고 있으며, 트레이스는 휴대폰용 카메라 플래시와 터치스크린 모듈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