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우리금융 민영화 중단여부 오늘 결정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17일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절차의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공자위는 17일 오후 3시30분 금융위원회에서 본회의를 열어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혔던 우리금융 컨소시엄의 입찰 불참이 민영화 작업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한 뒤 결론을 낼 예정이다. 공자위 내에서는 우리금융 민영화 추진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되기 어려운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공적자금회수 극대화라는 원칙을 달성하려면 실질적인 입찰 경쟁이 이뤄져야 하지만 우리금융 컨소시엄이 빠진 상황에선 유효경쟁 자체가 성립할 여지가 없다는 분석이다. 다만 공자위원들 사이에 민영화 작업을 즉각 중단할지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예비입찰을 통해 우리금융 컨소시엄을 제외한 나머지 투자자들의 입찰 조건을 받아보고 민영화 보류를 공식화하자는 의견을 내놓고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예비입찰 과정 없이 민영화 작업을 전면 보류하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공자위는 이날 회의 결과를 오후 4시30분 공동위원장인 민상기 서울대교수의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현재의 입찰 구도로 유효경쟁이 성립하고,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가능성이 있는지부터 따져볼 것"이라며 "최대한 빨리 민영화 작업의 지속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ADVERTISEMENT

    1. 1

      "자산 '5억' 찍는 시점은…" 세대별 '생존 전략' 이렇게 달랐다 ['영포티' 세대전쟁]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이 임계점을 넘었다. 올해 3월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청년층 사이에서는 "국가가 운영하는 '폰지 사기' 아니냐"는...

    2. 2

      '금'보다 2배 뛰었다…"없어서 못 팔아" 가격 폭등에 '우르르'

      국제 은(銀) 가격이 폭등을 거듭하며 온스당 78달러선까지 넘어섰다. 26일(현지시간) 현물 은 가격은 하루 동안 9% 급등하며 78.53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은값은 올해 들어서만 160...

    3. 3

      "하루만 맡겨도 돈 번다" 재테크족 우르르…'100조' 뚫었다

      증권사의 확정금리형 상품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만기가 짧은 안전자산에 돈을 맡겨 단기 수익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액은 이달 23일 기준 1...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