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인 제니퍼 맥다니엘과는 2008년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해 12월 약혼식을 올렸다.
이번 헐크 호건의 재혼이 구설수에 오른 것은, 이전 헐크 호건 가정사에 대한 해외토픽감 사건들과 두 사람의 나이차 때문이다.
헐크 호건의 이전 가정사는 평탄치가 않았다.
전처였던 린다 볼레아가 딸 브룩 볼레아의 고등학교 1년 후배와 부적절한 만남을 가져 화제가 되었고, 아들 닉 볼레아는 시내에서 무모한 자동차 추격전을 벌이다 난폭운전 및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된 적이 있다.
딸 브룩 볼레아는 플레이보이 모델로 활동하여 헐크 호건의 심기를 불편케 했다.
헐크 호건은 2007년 권총자살을 기도했으나 이후 현재의 아내인 제니퍼 맥다니엘을 만나 2년간의 열애 끝에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됐다.
새 아내가 된 제니퍼 맥다니엘은 1974년생으로 1953년생인 헐크 호건과 21살의 나이 차를 가지고 있다.
전처의 남자친구이자 딸의 후배인 '찰리 힐'이 1987년생임을 감안한다면 이들 부부의 나이차는 별로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게 누리꾼들의 중론이다.
새로운 가정을 꾸린 헐크 호건이 앞으로 어떤 삶을 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