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개월차인 에바 포피엘이 깨소금 솔솔 나는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에바 포피엘과 남편 이경구가 함께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에바는 결혼 후 눈물을 흘리는 일이 잦다고 깜짝 발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새색시의 때아닌 눈물바람의 이유를 묻자 에바는 "행복한 결혼생활이 평생의 소원이었다"며 "그 소원을 이뤄서 기쁜 마음에 시시때때로 눈물을 흘린다"고 고백해 베테랑 부부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에 MC 김원희가 "남편이 얼마나 잘해 주기에 그러겠냐"며 너스레를 떨자 에바 남편 이경구는 "아직도 많이 멀었다"며 더 잘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했다.

이를 들은 아내들의 선망의 눈길과 남편들의 원망을 동시에 샀다.

한편, 에바의 달콤한 신혼생활 이야기는 오는 17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한경닷컴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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