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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방공 특별 대피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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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속보]북한의 기습 포격 등 비상사태를 가상한 민방공 특별 대피훈련이 15일 오후 2시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국민이 적국의 폭격 등 긴급상황에서 안전하게 대피하는 요령을 익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민방공 대피훈련이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은 1975년 민방위기본법 제정 이후 처음이다.다만 구제역이 발생한 경상북도와 경기도 연천·양주는 훈련대상에서 제외됐다.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서 전국적으로 교통과 주민 이동이 15분간 통제돼 직장과 학교,가정에 있던 국민은 지하철역이나 지하보도 등 지정된 대피 장소로 피하는 훈련이 실시됐다.도심 빌딩 등 건물은 엘리베이터 사용이 금지됐고 비상구를 통해 지하실 등으로 이동했다.보행자들도 경찰과 민방위대원의 안내로 가까운 지하철역이나 건물 지하로 대피했다.지역별로 화생방 훈련,비상차로 확보훈련 등도 함께 실시됐다.

    서울 지하철 시청역과 청량리역 등 7개 역에서는 특별 대피훈련이 이뤄져 지하철 이용객들은 방독면 착용 요령 등을 배웠다.경기도 파주 금촌동에서는 중앙119구조대 등 5개 기관이 참여한 화생방 공격 대비 특별훈련이 열렸다.공군은 KF-16 등 10여대의 가상적기를 서울과 부산 등 전국 주요도시 상공에 띄워 훈련을 지원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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