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 해외건설 5대강국 진입 전략 발표...우리투자증권 ● 2014년 수주 1,000억달러, 세계시장 점유율 5위 목표 - 12월 9일 국토해양부는 ‘해외건설 5대강국 진입을 위한 과제’ 발표함. 2009년 현재 한국 업체들의 해외건설 매출 시장점유율은 4.4%로서 9위(2010년 5%, 7위 전망). 2014년 해외수주 1,000억달러, 세계시장점유율 5위 목표 - 물관리, 도시개발, 교통인프라, 그린에너지 등 4대 중점분야 육성과 금융조달능력, 기술력, 인력, 정보력 등 4개 분야에 대한 정부 지원 집중해 수주경쟁력 강화 - 해외건설 시장 건설업종의 성장동력 역할 지속 전망. 특히 이번 정책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경우, 금융조달능력이 요구되는 대규모 개발사업과 발전 및 인프라사업 추진에 긍정적 영향 미칠 것으로 기대됨 ● 4대 중점분야 전략적 육성 - 물관리: 물관련 건설시장 규모는 2010년 기준 약 1,500억달러 규모로 2014년까지 연평균 6% 성장 전망(WMI 2010). 한국 업체들의 댐, 수로 및 상하수도 건설 등 토목 분야는 선진국 수준이며, 특히 담수화 플랜트에 강점 보유 - 도시개발: 개도국의 인구증가와 도시화 과정으로 향후 20년간 매년 250개의 신도시가 개발될 전망(UN, 세계도시전망 2010). 한국 업체들은 신도시개발 경험이 풍부하고 짧은 조성기간, IT기술 활용 등에 강점을 보유 - 교통인프라: 세계 인프라시장은 2010년 기준 1조달러 수준이며, 2014년까지 연평균 8% 성장 전망(WMI 2010). 전체 인프라시장에서 교통인프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 한국 업체들은 최근 10년간 약 126억달러 가량의 교통인프라 수주했으며, 특히 고속철도를 세계 4번째로 건설한 경험 보유 - 그린에너지: 글로벌 그린에너지 시장은 2009년 1,620억달러 규모이며, 2015년 8천억달러로 성장 예상(UNEP). 한국 업체들은 풍력, 태양광 등을 중심으로 해외에 진출하려는 초기단계에 있음. LNG 분야는 액화공정 등 원천기술 열위인 상황 ● 금융조달능력, 기술력, 인력, 정보력 등 4개 분야에 대한 정부 지원 집중 - 정부는 기업의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조달능력, 기술력, 인력, 정보력 등 4개 분야에 대한 정부 지원을 집중해나가기로 함 - 금융조달능력: 현재 4천억원이 조성된 글로벌 인프라 펀드(GIF)의 투자를 본격화해 연내 2건의 프로젝트에 1,400억원 투자를 완료하고 내년에 추가로 2,600억원 투자 완료할 계획. 국토부(GIF 지분투자), 수출입은행(대출 및 보증), 무역보험공사(보험)가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투자개발형 사업 발굴 및 파이낸싱 지원 - 기술력: 신규 원천기술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R&D 사업 지속 추진. 현재 설계, 감리, CM, 진단 등 단절된 건설기술용역 체계의 통합을 통해 대형화를 유도 - 인력: 건설업종에 대한 산업기능요원 배정인원을 대폭 확대하고 해외건설현장으로 배정을 유도 - 정보력: 해외건설협회, KOTRA, 수출입은행 등의 해외건설 정보를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