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연고점을 다시 넘어서 2000선과의 차이를 7포인트로 좁혔다.

13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4포인트(0.07%) 오른 1987.48을 기록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경기지표 호전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연고점을 넘어섰다. 기관의 매수세에 1993.42로 시작했던 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로 상승폭이 줄었다.

기관이 나흘만에 순매수에 나서며 192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13억원, 19억원의 매도 우위다.

건설 유통 전기전자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양상이다. 포스코 현대차 현대중공업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LG화학 등은 내림세다.

GKL이 블록딜에 따른 매물 부담 해소에 3% 가까이 오르고 있다. 우진은 정부 5차 전력수급안의 핵심 수혜주라는 분석에 3%의 상승세다.

반면 영원무역과 영원무역홀딩스는 방글라데시 폭동 소식에 각각 10%, 4%의 하락세다.

현재 상한가 1개 등 39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251개 종목은 하락세다. 121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