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LG유플러스는 10일 8월부터 3개월에 걸쳐 실시한 개방형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고 서울 상암동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수상작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11개와 인터넷TV(IPTV) ‘유플러스TV’용 플래시·위젯 4개다.

안드로이드 앱 분야에서는 이용자들이 직접 웹툰을 제작해 공유하는 UCC만화사이트 ‘발툰(http://baltoon.com)’ 콘텐츠를 스마트폰에서 보여주는 ‘안드로이드 발툰’이 대상을 수상했다.가속도 센서를 이용한 게임 ‘레이디버그’,주요 산의 등산로와 날씨 정보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 등산 도우미’가 우수상을 받았다.유플러스TV 분야에서는 모자가 없어졌어요,유마트(Umart) 등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에 1500만원 등 상금이 수여되며,이와 함께 LG유플러스 인턴십 지원시 특전이 제공된다.

안드로이드 앱 가운데 8개는 현재 LG유플러스의 앱 마켓인 ‘OZ스토어’에서 등록돼 판매되고 있다.우수상 수상작인 레이디 버그는 OZ스토어에서 현재 판매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유플러스TV 콘텐츠도 TV앱스토어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