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윤영선)이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의 안정적인 서비스 지원과 각종 장애를 사전에 예방하고,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최첨단 전자통관 통합관제센터를 구축, 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사진>



이로써 시스템 장애, 해킹 등 물류지체 현상을 야기하던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는 동시에 신속하고 안정적인 전자통관 서비스가 가능해 무역업계의 수출입물류 비용이 크게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은 국가무역의 핵심 인프라로 우리나라 수출입물류 업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종합 모니터링 체계가 갖추어져 있지 않아 장애에 대한 사전예방 및 대응조치가 미흡했다.



이번에 구축된 전자통관 통합관제센터는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조기경보시스템과 보안관제시스템을 일원화해 한 곳에서 상호보완적인 장애예방 활동과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전자통관시스템에 대한 종합적인 관제를 첨단 고도화시켜 시스템 장애, 해킹·바이러스 침투에 대해 완벽하게 대응, 더욱 신뢰받는 세계 제일의 전자통관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