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주들이 나란히 강세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9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POSCO가 전일대비 0.85% 오른 4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포함, 현대제철 0.88%, 현대하이스코 1.62%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동국제강은 1.53% 상승폭을 기록중이며, 장중한 때 3만원을 넘어서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역시 외인의 러브콜을 받으며 철강업종이 강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KB투자증권은 내년 철강업종에 대한 긍정적 보고서를 내놓은 바 있다. 이종형 애널리스트는 "올해 철강마진은 지난해보다 축소됐는데, 이는 중국의 철강 수요모멘텀 둔화와 수요대비 철강 원료 공급 부족, 중국 철강공급 억제효과 미미 때문"이라며 "내년에는 이 같은 문제점들이 개선돼 철강마진이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개선세는 내년부터 중장기적으로 강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