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12살짜리 소녀가 자신이 직접 메이크업 전후 비교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해 네티즌들의 감탄사를 자아내고 있다.

문제의 사진에는 그녀의 화장 전과 후의 모습이 확연하게 달라져 있음을 알 수 있으며, 메이크업 기술이 전문가 뺨칠 정도로 탁월함을 자랑하고 있다.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의 7일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1998년생으로 어렸을 때부터 미녀 어린이 선발대회, 공연 등에 참가한 경험이 많아 메이크업에 일찍부터 관심을 가지게 됐다.

그녀는 현재 기초화장부터 색조화장에 이르기까지 왠만한 메이크업은 자신이 직접 소화해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본 대다수 네티즌들은 "12살 소녀의 메이크업이라곤 도저히 믿을 수 없다"며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지만 일부 네티즌은 "어린 나이에 화장한 모습이 썩 보기 좋진 않다"고 비평했다.

한편 아동교육 전문가들은 "어린 나이에 메이크업을 하는 것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볼 수도 있지만 오히려 재능있는 아이들의 특기를 살리는 것이 장래를 위해 좋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온바오 남서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