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투수 윤규진(26)과 연기자 조하진(본명 조경희)가 결혼한다.

이들은 12일 오후 1시 대전 유성관광호텔 8층 스타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 커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신부 조하진은 돌아온 일지매', '꽃보다 남자'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예비신랑 윤규진은 대전광역시 출신으로 지난 200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돼 입단했다. 150km를 상회하는 강속구를 구사하며 한화의 중간 계투진으로 활약 중이다.

한편 윤규진과 조하진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대전시 유성구 도안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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