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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계 증권사도 "오른다"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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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BS증권 "EPS 내년 5% 증가"
    외국계 증권사들이 내년 국내 증시를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의견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장영우 UBS증권 사장은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1년 한국 증시 전망'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코스피지수 목표치를 2500으로 제시했다. 장 사장은 "완만한 세계경제 성장,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의 이자율,실적 대비 낮은 주가로 꾸준히 랠리가 펼쳐지는 '골디락스 증시'가 이어지면서 코스피지수는 내년 말 2500선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들의 선전을 증시 랠리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장 사장은 "현재 사상 최고 수준인 기업의 주당순이익(EPS)은 내년에도 5%가량 증가할 전망"이라며 "현대차 가격이 도요타의 95% 수준까지 올랐지만 해외에서 현대차의 점유율이 계속 상승하는 것만 봐도 국내 대표기업의 경쟁력을 짐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도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코스피지수 목표치로 2450선을 제시했다. 권구훈 골드만삭스 전무는 "내년 국내 기업들의 이익은 올해보다 13%가량 증가할 전망이어서 현재 지수대보다 20% 이상 올려잡은 2450선을 목표치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의 탄탄한 회복세와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수출 품목의 다변화 등을 주가 강세의 근거로 제시했다. 다만 그는 "북한 리스크 등으로 밸류에이션이 현재 수준으로 유지되면 2100선 아래에 갇힐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노무라증권은 다소 낮은 2230을 내년 전망치로 내놨다. 노무라는 내년 증시 전망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행이 금리를 정상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제나 주식시장에 아직 버블 신호는 없다"며 "미국과 일본의 느슨한 통화정책으로 글로벌 유동성도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

    UBS 골드만삭스 노무라 등은 일제히 정보기술(IT)과 자동차주가 가장 유망하다고 추천했다. UBS는 중공업 은행 정유 소비재를,골드만삭스는 은행 유통 증권을 유망주로 꼽았다. 노무라는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등 건설주와 LG화학 등이 내년 선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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