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전문 기업 삼동(대표 이이주)은 경북 문경공장에 국내 처음 딥포밍 공법으로 무산소동을 주조할 수 있는 설비를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으로부터 도입해 가동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딥포밍(Dip-forming) 공법의 무산소동 생산 방식은 일반 전선소재용 ETP(Electrolytic Tough Pitch Copper)에 비해 산소 함유량(10?? 이하)이 극히 낮고 유연성이 뛰어나 별도의 열처리가 필요없는 게 특징이다. 따라서 가공성이 좋은 우수한 외관 품질의 권선 관련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