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이 내년 전국 초·중·고교의 51%에 해당하는 5772개교에 예술강사를 파견한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4139개,중학교 1028개,고교 506개,특수학교 99개교가 선정됐다.지원사업에 선정된 학교에는 이달 말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강사가 배치되며 이들은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과학기술부,전국 16개 시도교육청,교육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일선 학교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및 학생들의 문화적 창의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2005년부터 시작된 국악,무용,연극,영화,만화·애니메이션 등 5개 분야에 지난해에는 공예,사진,디자인 등 3개 분야가 추가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