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템즈는 8일 캐나다 소재 텔코브리지스와 아시아시장 공략을 위해 솔루션 협력에 대한 제휴를 체결하고, 핵심제품에 대한 연동시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제너시스템즈의 소프트스위치와 텔코브리지스의 게이트웨이 제품군 사업 협력을 통해 아시아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연동시험 완료를 계기로 양사는 아시아권 통신사업자들의 신규 인터넷전화 구축 및 기존 아날로그 기반 교환기 대체 사업에 공동 대응할 예정이라고 제너시스템 측은 설명했다.

전형일 제너시스템즈 사업본부장은 "우리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게이트웨이를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텔코브리지스의 게이트웨이 솔루션이 인터넷 기반 통합 서비스 및 기존 교환기 대체에 소요되는 기술을 충분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텔코브리지스 글로벌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다니엘 파라디스는 "제너시스템즈의 소프트스위치와 텔코브리지스의 게이트웨이 상호 연동시험을 완료함에 따라 아시아 통신사업자들에게 안정적인 기간망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