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숏커버링 기대되는 종목 9選-우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투자증권은 8일 최근 6년간 자료를 분석해 보면 12월 초에서 연말까지 대차잔고가 급격히 감소했다며 올해도 대차거래 상환을 위한 숏커버링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송경근 연구원은 "최근 지수상승과 함께 공매도 거래금액도 꾸준하게 증가하는 모습"이라며 "지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전후로 1000억원 수준까지 줄었던 공매도 거래금액이 12월 들어 일평균 1418억원까지 증가, 지난 10월 조정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4년 이후 12월7일부터 연말까지 평균적으로 16.4%에 해당하는 대차잔고 감소가 나타났는데, 현재 유가증권시장 대차잔고 잔량이 4억9000만주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약 8000만주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송 연구원은 "최근 3년간 대차잔고비율 상위종목군의 12월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이들은 모두 코스피 수익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며 "여기에는 대차잔고 청산을 위한 숏커버링의 영향도 상당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판단했다.
우리투자증권은 12월6일 기준 대차잔고비율 상위종목으로 삼성전기(11.7%) LG전자(9.2%) STX팬오션(9.1%) STX조선해양(8.6%) 대우인터내셔널(7.9%) 하이트맥주(7.7%) LG생활건강(7.3%) NHN(7.0%) 롯데칠성(7.0%) 등을 소개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송경근 연구원은 "최근 지수상승과 함께 공매도 거래금액도 꾸준하게 증가하는 모습"이라며 "지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전후로 1000억원 수준까지 줄었던 공매도 거래금액이 12월 들어 일평균 1418억원까지 증가, 지난 10월 조정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4년 이후 12월7일부터 연말까지 평균적으로 16.4%에 해당하는 대차잔고 감소가 나타났는데, 현재 유가증권시장 대차잔고 잔량이 4억9000만주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약 8000만주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송 연구원은 "최근 3년간 대차잔고비율 상위종목군의 12월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이들은 모두 코스피 수익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며 "여기에는 대차잔고 청산을 위한 숏커버링의 영향도 상당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판단했다.
우리투자증권은 12월6일 기준 대차잔고비율 상위종목으로 삼성전기(11.7%) LG전자(9.2%) STX팬오션(9.1%) STX조선해양(8.6%) 대우인터내셔널(7.9%) 하이트맥주(7.7%) LG생활건강(7.3%) NHN(7.0%) 롯데칠성(7.0%) 등을 소개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