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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 Better life] 멀리 보고 깊이 살피세요…길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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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itor's Note

    최명수 증권부 차장
    참 어수선한 연말입니다. 한 해 동안 G2(미국과 중국) 리스크 등 대외변수 때문에 불안에 떨 수밖에 없었습니다. '11 · 11 옵션 테러'가 터지고, 북한의 연평도 포격까지 증시를 뒤흔들어 놓았죠.그 와중에 코스피지수는 탄탄하게 움직였습니다. 기업의 실적이 뒷받침되고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펀더멘털을 중시하면서 악재가 터져도 견뎌내는 투자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한국 증시도 꽤 성숙한 시장이 됐다'고 느낍니다.

    주가를 움직이는 것은 무엇일까요. 흔히 경기와 수급,금리와 환율이라는 거시경제 변수를 꼽습니다. 기업의 자산 · 수익 · 성장가치 등도 중요한 잣대가 되지요. 하지만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변수들이 투자자들의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최종적으로 수급에 따라 주가는 움직입니다.

    투자자들은 내년 증시가 어떻게 움직일 지 궁금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홀수해 훈풍'이 불 것이라고 합니다. 통계를 보니 '짝수해 약세,홀수해 강세'라는 현상이 나타나더라는 것이지요. 실제로 2005,2007,2009년에 코스피지수는 50% 안팎씩 상승했고 2004, 2006, 2008년에는 주가가 하향곡선을 그렸습니다.

    월별 징크스도 있습니다. 1월의 주가가 다른 때보다 높다고 하는 '1월 효과'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주식은 5월에 팔아라'라는 미국 월가의 격언은 과거 수십년간 통계에 근거한 것입니다. 매년 11월에 사서 그 다음해 4월에 팔았더니 연평균 7.2%의 수익이 났고,5~10월엔 수익률이 1.5%에 그쳤다는 얘기지요.

    주가를 점치기는 어렵지만 증시 변수를 좀 더 멀리,더욱 깊이 살펴보면 어느 정도 방향이 보입니다. '월가의 전설'로 통하는 피터 린치는 "연구하지 않고 투자하는 것은 포커를 하면서 카드를 전혀 보지 않는 것과 같다"며 "투자할 때는 최소한 새 냉장고를 고를 때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라"고 조언했지요.

    이번 고품격 섹션 '베터라이프'에서는 2011년 신묘년(辛卯年) 증시 전망을 다뤘습니다. 증권사의 주가전망이나 투자전략은 물론 내년에 투자 유망한 최선호주(톱픽)까지 담았습니다. 내년 토끼해에 도약을 노리는 투자자 여러분의 길잡이가 됐으면 합니다.

    m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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