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초반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줄 변수는?-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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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6일 이번 주 초반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만한 변수들로 유럽 재정위기의 우려 둔화,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 금리동결 가능성 등을 꼽았다.
이 증권사 류용석 연구원은 "이번주 초반 국내 증시는 11월 미국의 실망스러운 고용이 야기할 수 있는 미국 경제의 정상화 지연과 회복의 구조적 한계 등의 부정적 영향보다는 2차 양적 완화의 정당성 확보와 추가 양적완화 확대 기대, 이로 인해 파생되는 달러 약세 재개와 자산가격 상승 기대 라는 긍정적 영향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지난 주말 포르투갈과 아일랜드의 국채 금리 하락과 포르투갈의 구제금융 수용 가능성도 긍정적 뉴스로 꼽았다.
지난 4일 발표된 미국의 ISM서비스업지수의 3개월 연속 상승과 세부항목인 고용지수의 큰 폭 개선, 중국의 투자수요를 가장 잘 대변해주는 구리가격의 빠른 회복도 호재로 들었다.
이같은 경제지표의 개선은 지금의 글로벌 주가 상승이 단순한 글로벌 유동성 증가의 결과만은 아님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오는 9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의 통화정책 결정에 대한 기대가 금리인상보다는 금리동결 쪽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류 연구원은 "아직까지 대내외 불확실성 요인의 완화에 따른 안도랠리 성격이 짙은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 8월 후반과 9월 초반에 경험했던 미국의 더블-딥 위험과 이에 따른 추가 양적완화 확대 기대 사이에서 형성됐던 W자형의 주가 패턴의 반복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이 증권사 류용석 연구원은 "이번주 초반 국내 증시는 11월 미국의 실망스러운 고용이 야기할 수 있는 미국 경제의 정상화 지연과 회복의 구조적 한계 등의 부정적 영향보다는 2차 양적 완화의 정당성 확보와 추가 양적완화 확대 기대, 이로 인해 파생되는 달러 약세 재개와 자산가격 상승 기대 라는 긍정적 영향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지난 주말 포르투갈과 아일랜드의 국채 금리 하락과 포르투갈의 구제금융 수용 가능성도 긍정적 뉴스로 꼽았다.
지난 4일 발표된 미국의 ISM서비스업지수의 3개월 연속 상승과 세부항목인 고용지수의 큰 폭 개선, 중국의 투자수요를 가장 잘 대변해주는 구리가격의 빠른 회복도 호재로 들었다.
이같은 경제지표의 개선은 지금의 글로벌 주가 상승이 단순한 글로벌 유동성 증가의 결과만은 아님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오는 9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의 통화정책 결정에 대한 기대가 금리인상보다는 금리동결 쪽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류 연구원은 "아직까지 대내외 불확실성 요인의 완화에 따른 안도랠리 성격이 짙은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 8월 후반과 9월 초반에 경험했던 미국의 더블-딥 위험과 이에 따른 추가 양적완화 확대 기대 사이에서 형성됐던 W자형의 주가 패턴의 반복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