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던파)에 여덟 번째 캐릭터가 추가됐다.

네오플은 4일 자사가 개발하고 삼성전자(대표 최지성)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액션게임 던파의 여덟 번째 신규 캐릭터인 '남격투가'를 '2010 던파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6일 업데이트될 예정인 남격투가는 기존 캐릭터와는 다른 공격 방식으로 새로움을 더했다. 발을 이용한 강력한 공격이 특징으로, 적을 높이 띄우거나 공중에서 가격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액션 연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네오플은 "새로운 액션스타일 가운데 특히 일정거리를 빠르게 이동하는 '순보'라는 기술을 통해 강하고 빠른 모습의 액션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존 여격투가와 다른 차별성 있는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플은 신규 캐릭터 공개에 맞춰 이벤트를 진행한다. '던파 역대 최강 이벤트!'는 남격투가가 사용할 수 있는 '12강 무기'가 모든 이용자에게 지급하며 오는 18일에는 모든 접속자에게 게임 경험치를 두 배로 올려주는 등 특별한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