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어버린 유럽, 34명 凍死ㆍ교통마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럽 전역이 폭설과 한파로 몸살을 앓고 있다. AFP통신은 때이른 한파와 폭설 때문에 중부 유럽에서는 지금까지 34명이 숨졌고 서유럽에서는 대중교통이 마비되고 휴교를 하는 등 피해가 크다고 2일 보도했다.
폴란드 정부는 기온이 영하 33도까지 내려가면서 최근 사흘간 18명이 사망했으며 희생자 대부분은 35세에서 60세 사이의 남성 취객이나 노숙자라고 밝혔다. 폴란드 중부에서는 현재 한파로 전력난이 심각해지면서 약 3만명이 난방이 되지 않는 집과 일터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코와 리투아니아에서도 한파로 각각 6명,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통사고도 잇따라 독일,루마니아에서 총 6명이 숨졌다.
영국,프랑스 등 서유럽에서는 유례 없는 폭설로 대중교통이 마비되면서 큰 혼란이 빚어졌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폴란드 정부는 기온이 영하 33도까지 내려가면서 최근 사흘간 18명이 사망했으며 희생자 대부분은 35세에서 60세 사이의 남성 취객이나 노숙자라고 밝혔다. 폴란드 중부에서는 현재 한파로 전력난이 심각해지면서 약 3만명이 난방이 되지 않는 집과 일터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코와 리투아니아에서도 한파로 각각 6명,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통사고도 잇따라 독일,루마니아에서 총 6명이 숨졌다.
영국,프랑스 등 서유럽에서는 유례 없는 폭설로 대중교통이 마비되면서 큰 혼란이 빚어졌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