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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증시, 경제지표 호전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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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30]유럽 주요국 증시가 경제지표 호전에 힘입어 모처럼 급등했다.

    1일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는 114.23포인트(2.07%) 상승한 5642.50으로 장을 마쳤다.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지수는 178.14포인트(2.66%) 올라 6866.63으로 마감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도 58.85포인트(1.63%) 오른 3669.29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전달(54.7)보다 오른 55.2로 4개월째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 호전으로 이어졌다.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지난달 제조업 지수도 56.6으로 50을 넘겨 16개월 연속 제조업 경기 확장세를 나타냈다.같은 기간 미국 민간 부문의 고용은 2007년 11월 이후 3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보였고,영국 제조업 지표도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시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재정 위기에 몰린 포르투갈이 5억유로에 달하는 1년짜리 재정증권을 모두 판매한 것도 유럽지역의 재정위기 우려를 누그러뜨렸다.포르투갈 국채수익률은 연 4.81%에서 5.28%로 급등해 시장의 우려를 반영했지만 예상보다 좋은 판매 실적이 이를 상쇄했다.스페인이 국가 채무를 줄이기 위해 주요 공항의 민영화 방안 등 자구책을 내놓은 것도 투자 심리를 호전시켰다.

    유로화 가치는 전날 유로당 1.30270달러에서 1.31420달러로 올랐다.

    재정위기 우려로 약세였던 은행주들이 상승세로 돌아섰다.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가 6.36% 급등했다.소시에테제네랄이 4.51%,도이체방크는 2.55% 올랐다.

    엑스트라타가 5.8% 폭등하는 등 원자재 주도 좋은 주가 흐름을 보였다.세계 1위의 구리 광산업체인 카작무스,안토파가스타와 BHP빌리턴이 3.4~5.3% 상승했고 BP와 로열더치셸도 오름세를 보였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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