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서산테크노밸리 조성 및 분양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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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99% 완료, 2011년 말 공사 완료 예정
충남 서산시 최초의 신도시 개발사업인 서산테크노밸리(대표이사 신현수) 조성 및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서산테크노밸리는 한화그룹과 서산시, 한국산업은행이 공동 출자해 서산시성연면 왕정리 일원 199만㎡에 조성 중인 첨단 복합도시로 오는 2011년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내 산업, 주거, 상업, 교육 등 기능이 어우러진 원스탑 라이프(One-Stop Life) 실현이 가능하도록 계획된 복합 신도시다.
서산테크노밸리는 그동안 순조롭지 않은 보상때문에 한때 공사가 더디게 진행되면서 지역민의 우려 섞인 목소리도 팽배했다. 그러나 지금은 보상이 99% 끝나 예정대로 내년 말이면 단지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서산 북부권의 중심 상권이 될 상업시설용지는 대형유통시설 부지 1개 필지를 제외하고 모두 분양이 끝났다. 또 단지 내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설 근린생활용지,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을 위한 지원시설인 산업지원시설용지, 원주민들의 새로운 생활 터전이 될 이주자 택지까지 이미 100%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산업용지의 경우 KCC, SK 에너지, 유니드 등 대형 업체들이 인근 산업단지로 입주가 확실시 되면서 H사, S사 등 대기업 계열사의 차세대 에너지 관련회사의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기업 유치가 성사되면 서산시는 대산석유화학단지와 더불어 차세대 에너지 산업벨트가 구축돼 명실공히 서해안 발전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계약업체 중 특수강 가공 전문업체인 ‘글로메탈’이 연내 준공과 가동을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연매출 200억원 규모의 이 업체는 H중공업, S그룹 등 대기업 협력 업체로 지식경제부 연구과제 수행, 2009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중견업체로 서산 공장에서는 친환경 시스템 창호 관련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총 세대수 5500세대 중 올 해 2700여 세대 공급 계획이 발표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가 부동산 경기 침체를 이유로 답보 상태에 있던 아파트 공급사업도 다시 재개되고 있는 모습이다. 전체 9개 블록 중 중견 시행사에 분양된 4개 블록은 이미 설계가 끝나 건설사와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일반인들에게 공급된다.
이 가운데 몇 몇 블록은 국내 상위권 브랜드를 보유한 시공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지역 주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계획대로 내년 상반기부터 3200여 세대가 공급되면 서산시 최대 규모의 주거 타운이 탄생될 뿐만 아니라 최근 극심했던 주택난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산=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충남 서산시 최초의 신도시 개발사업인 서산테크노밸리(대표이사 신현수) 조성 및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서산테크노밸리는 한화그룹과 서산시, 한국산업은행이 공동 출자해 서산시성연면 왕정리 일원 199만㎡에 조성 중인 첨단 복합도시로 오는 2011년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내 산업, 주거, 상업, 교육 등 기능이 어우러진 원스탑 라이프(One-Stop Life) 실현이 가능하도록 계획된 복합 신도시다.
서산테크노밸리는 그동안 순조롭지 않은 보상때문에 한때 공사가 더디게 진행되면서 지역민의 우려 섞인 목소리도 팽배했다. 그러나 지금은 보상이 99% 끝나 예정대로 내년 말이면 단지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서산 북부권의 중심 상권이 될 상업시설용지는 대형유통시설 부지 1개 필지를 제외하고 모두 분양이 끝났다. 또 단지 내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설 근린생활용지,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을 위한 지원시설인 산업지원시설용지, 원주민들의 새로운 생활 터전이 될 이주자 택지까지 이미 100%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산업용지의 경우 KCC, SK 에너지, 유니드 등 대형 업체들이 인근 산업단지로 입주가 확실시 되면서 H사, S사 등 대기업 계열사의 차세대 에너지 관련회사의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기업 유치가 성사되면 서산시는 대산석유화학단지와 더불어 차세대 에너지 산업벨트가 구축돼 명실공히 서해안 발전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계약업체 중 특수강 가공 전문업체인 ‘글로메탈’이 연내 준공과 가동을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연매출 200억원 규모의 이 업체는 H중공업, S그룹 등 대기업 협력 업체로 지식경제부 연구과제 수행, 2009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중견업체로 서산 공장에서는 친환경 시스템 창호 관련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총 세대수 5500세대 중 올 해 2700여 세대 공급 계획이 발표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가 부동산 경기 침체를 이유로 답보 상태에 있던 아파트 공급사업도 다시 재개되고 있는 모습이다. 전체 9개 블록 중 중견 시행사에 분양된 4개 블록은 이미 설계가 끝나 건설사와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일반인들에게 공급된다.
이 가운데 몇 몇 블록은 국내 상위권 브랜드를 보유한 시공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지역 주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계획대로 내년 상반기부터 3200여 세대가 공급되면 서산시 최대 규모의 주거 타운이 탄생될 뿐만 아니라 최근 극심했던 주택난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산=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